스포카에서 일하고 있는 파이썬 프로그래머이고, 또 자유 및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에 열정이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 친구들과 게임을 만들다가 스크립팅 엔진으로 쓸 언어를 찾다가 파이썬과 만난 뒤, 10년 넘게 일과 취미 모두 파이썬과 함께 했습니다. 이미지를 다루기 위한 Wand, 소규모 팀에서 SSH 키를 관리하기 위한 Geofront, 마이크로서비스 설계에서 RPC를 위한 언어인 Nirum, HTTP API를 문서화하기 위한 sphinxcontrib-httpdomain 등을 만들었습니다.
박현우는 콘텐츠 기업인 스마트스터디를 2010년 공동 창업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창업 후 기술 책임자로 5년간 근무하며 파이썬을 통해 회사의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였으며, 이 때 받은 도움을 공동체에 돌려주고자 파이썬 사용 관련 발표와 함께 파이썬 사용자 모임에 참여해 왔습니다. 한국 파이썬 사용자들의 저변 확대와 인식 개선을 위해 파이콘 한국을 시작하고 지속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